3월 3일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내용 정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우크라이나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신문 볼까요.
침공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지금 민간인 희생자도 잇따르고 있는데 신문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이현웅]
지금 제가 보여드리고 있는 신문 한국일보 1면인데 보시면 마치 우크라이나 국기가 있는 것 같은 그런 모습입니다.
파란색과 노란색 틀 안에 우크라이나 기사를 실었는데 그 안에 있는 사진을 확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있는 한 마을의 모습인데요.
도로가에 가로수가 있고 전봇대도 보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승용차도 다니고 주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그런 곳이었을 텐데 러시아군 탱크와 군용 차량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마저도 대부분 부서져서 잔해만 남아 있는 모습인데요.
좀 먼 쪽을 보면 온전한 탱크가 한 대 보이는데 거기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꽂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러시아군은 갈수록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격을 퍼붓고 있는 모습인데요.
군 병원까지 공격을 당했다고 하고요.
시의회 의사당, 대학 강의실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민간인 피해도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시장이 밝힌 내용을 보면 러시아군 폭격으로 25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체로 보면 민간인만 2000명 넘게 사망했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앞으로가 걱정을 더 키우는데 지금 러시아 군부대가 키이우 외곽 25km 지점까지 진출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2차 협상을 앞두고 있으니까 거기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다음 신문 한번 넘겨볼까요?
이게 우리도 그렇고요.
원래 키예프, 이런 표현을 쓰다가 키이우로 바뀌었어요.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이현웅]
키이우, 지금 위쪽을 보면 아래쪽에 키예프라고 병기가 되어 있고 제2의 도시 아래에도 하르키우라고 쓰여 있죠. 이렇게 바꿔 쓴 건 어제 국립국어원의 권고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전까지 표기하던 키예프, 하리코프 이런 것들은 러시아 발음을 따른 거...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30306594375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